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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감성 ‘집 꾸미기’ 열풍업계, 북유럽풍 홈퍼니싱 용품 확대하며 소비자 공략
삼성물산이 선보인 그라니트 매장

북유럽 생활 양식‘휘게 라이프(Hygge Life)’열풍이 불며 북유럽 인테리어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휘게 라이프의 영향으로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국내 홈퍼니싱 시장 규모가 지난해 기준 13조7000억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은 2015년 9.4% 신장률을 보였던 홈 인테리어 매출이 지난해 26.4%의 신장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의 홈퍼니싱 부문 매출 역시 2013년 이후 전체의 10%를 넘어선 뒤 최근 5년간 평균 12.5% 증가했다.

이에 관련업계는 휘게족을 겨냥한 북유럽 풍의 인테리어 용품 군을 확장하고 소비자 발목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북유럽 인테리어 열풍을 몰고 온 이케아는 지난달 초 온라인 판매에 공식적으로 돌입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전국구 배송 시스템을 정비하고 유통망 확대에 전념한다는 전략이다. 이케아는 온라인몰 판매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광명점, 고양점에 이어 내년 용인 기흥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부산 기장·서울 강동·충남 계룡 등 지역 거점에 매장을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이케아 관계자는 “온라인 매출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으나 지난 7월 중순 시범 운영과 9월 공식 오픈 이후 온라인 매출이 증가했으며, 내년 매출에는 유의미한 숫자가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확산에 따라 스웨덴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라니트(GRANIT)’를 이달 선보였다. 그라니트는 북유럽풍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실용성, 품질, 아름다움에 근간을 둔 토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현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3개국과 독일 등 유럽에서만 단독 매장을 운영해왔다.

아시아권 최초로 사업을 진행하는 삼성물산은 쿠션, 타월, 앞치마 등 자연친화적 상품과 재활용 소재로 만든 상품을 비롯해 국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PB 상품을 별도로 제작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스웨덴을 기반으로 한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문화를 전파하며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홈퍼니싱 아이템으로 패브릭이 선호되면서 관련 매장도 확장 추세다.

코지네스트(COZYNEST)는 최근 직영 매장을 유럽 감성의 침구와 패브릭 소품으로 구성한 편집숍 형태의 창고형 아웃렛으로 리뉴얼했다. 휘게족을 겨냥해 유럽 감성의 명품 침구 ‘레노마홈’, ‘까사 소냐르’ 등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아늑한 디자인의 침구들로 구성했고, 욕실 및 주방 리빙 카테고리의 인테리어 용품을 확대했다.

코지네스트 관계자는 “과거 주거의 개념이었던 집이 주인의 개성을 담는 공간으로 인식이 바뀌면서 홈 인테리어 용도로 침구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집에서 여유로운 행복을 추구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침구 외 종합 홈퍼니싱 스토어로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수아 기자  moo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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