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11.9 금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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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나심비족 사로잡는 프리미엄 각축전
LG디오스 와인셀러

가격에 상관없이 자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나심비’가 소비 문화 대세로 떠오르며 유통업계가 프리미엄 제품으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워라밸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건강관리, 취미활동 등 개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활동이 각광받으며 나타난 현상이다.

SM C&C 서베이 플랫폼 ‘틸리언 프로’에서 20~50대 성인남녀 1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한 해 동안 지출의 가장 큰 비중은 ‘나’였다는 답변이 47%로 가장 많았으며, ‘나를 위해 지출 할 때 아깝지 않다’는 의견이 40.4%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신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소비를 아끼지 않는 자아만족형 소비 태도를 보인다.

업계는 나심비 트렌드에 발맞춰 기능성에 차별화를 둔 제품을 내놓고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나심비 트렌드와 함께 1인 가구 사이에 유행하는‘혼술’문화를 타깃으로 한 특화형 냉장고가 눈에 띈다. LG전자는 최대 8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소형 와인 냉장고 ‘LG DIOS 와인셀러 미니’를 선보였다. 2중 글라스 도어가 적용된 이 제품은 자외선을 차단하고 사용자가 1도 단위로 와인셀러 내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소음을 최소화하고 간단한 안주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하는 등 혼술족을 위한 배려도 엿보인다.

취향에 따라 간편하게 홈메이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이색 가전도 자기만족형 소비 품목으로 사랑 받고 있다. 호주 국민 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은 가정에서도 쉽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젤라또 메이커(BCI600)’를 선보였다. 기호에 따라 12가지의 경도 조절이 가능해 젤라또, 아이스크림, 셔벗, 프로즌 요거트 등 다양한 레시피를 제작할 수 있다. 사전 냉각 시스템으로 사용 5분 전 냉각시키면 영하 30도까지 온도가 떨어져 기다림 없이 즉시 제조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다.

방 안에서 영화를 관람하거나 풍부한 사운드의 음악으로 ‘뮤직 테라피’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스마트 스피커 시장도 뜨겁다. 올해 출시된 애플의 스마트 스피커 ‘홈팟(HomePod)’은 뛰어난 음질과 시리 연동 기능으로 200달러 이상 고가 AI 스피커 시장의 70%를 장악하는 등 매니아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문수아 기자  moo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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