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12.18 화 09:44
상단여백
HOME 리빙
케미포비아 공포… 친환경 소재 ‘텐셀’ 주목

라돈 침대에 이어 라돈 침구까지 잇따른 유해물질 논란에‘텐셀(Tencel)’이 친환경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텐셀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화학적 공정을 거치지 않고 추출한다. 나무를 주원료로 해 피부친화적이며, 표면이 부드럽고 촉감이 좋아 침구 소재로 주로 선호돼 왔다. 흡습력이 뛰어나 정전기 발생이 적고 세탁, 관리도 용이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수분을 흡수하고 환기시키는 수분조절기능과 향균 기능이 뛰어나 안전에 민감한 유아 의류, 속옷, 물티슈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며 유통업계에 친환경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침구 브랜드 코지네스트 ‘레노마홈(Renoma home)’은 하반기 신제품에 텐셀 원단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주력 제품 ‘클로이 모달’은 오스트리아 렌징(Lenzing)사가 개발한 최고급 품질의 텐셀과 모달, 면을 혼방해 매끄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광택감이 특징이다. 내구성과 흡습성을 향상시켜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며 피부에 닿는 감촉이 매우 부드럽고 포근해 겨울용 침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의 유아동 데일리 웨어 브랜드 ‘이야이야오(EYAEYAO)’는 100% 텐셀 소재를 사용한 가을 컬렉션 30여 종을 새로 출시했다. 텐셀 소재의 부드러운 착용감을 유아실내복에 적용해 아이가 입고 벗기 수월하게 제작됐으며, 통기성과 보온성이 뛰어나 실외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국내 물티슈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몽드드(Mondoudou)’는 텐셀 원단의 친환경 물티슈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100% 텐셀 친환경 원단을 사용해 미세플라스틱 걱정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옥수수 분말 가루로 만들어진 친환경 캡, 수분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내부 필름 역시 코코넛 껍질과 사탕수수를 혼합하여 만든 친환경 바이오 필름을 적용했다. 미국 FDA 인증까지 진행 중이다.

기능성 남성 속옷 브랜드 ‘라쉬반’은 속옷 제품에 텐셀 원단을 적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추울 때는 따듯하게, 더울 때는 시원하게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천연 항박테리아 기능으로 위생적이며 일본에서 개발, 특허 등록한 ‘데오텍’ 봉제사를 사용해 소취력이 우수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천연 소재를 소비자들이 늘면서 텐셀 매출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면서“앞으로 천연 유래 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미 기자  boomi@cnews.co.kr

<저작권자 © 인테리어 라이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부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