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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Pet) 테리어 시장 뜬다

6조원 규모의 ‘펫(Pet) 산업’과 인테리어를 접목한 펫테리어가 새 시장으로 뜨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올해 2조3000억원 규모이고 2020년에는 약 6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반려동물 관련용품이 고급화, 다양화하는 추세다. 전체 가구의 70%가량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미국은 시장 규모가 70조원에 이르는데, 유명 가구 디자이너들이 반려동물 전용가구,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사용하는 가구 제작에 나서면서 이미 프리미엄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가능성을 보고 국내 인테리어 기업들도 펫 관련 제품 개발과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에넥스는 브랜드 가구 중 최초로 펫 가구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펫 가구는 그동안 비브랜드 제품이 주를 이뤘지만, 품질을 보증하기 어렵고 A/S도 잘 안된다는 점에 착안해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반려동물 친화 건자재도 등장했다.

한솔홈데코는 자사의 SB마루가 특수소재를 사용해 물에 강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대소변에도 덜 오염된다고 홍보하고 나섰다. 또, 미끄러움을 최소화해 반려동물의 관절 건강을 지킨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문도 나왔다. 문틈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덮개를 탑재하거나, 문 하단에 반려동물이 드나들 수 있는 소형 문을 추가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반려견과 함께 지내는 데 최적화된 ‘개 빌라’도 등장했다.

반려견주택연구소에서는 경기도 용인, 남양주와 세종시에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전원주택을 시공했다. 이 주택은 기존 집과 달리 처음부터 개와 함께 지내는 것을 고려해 설계하고 마감자재도 선택했다. 특히 이 연구소에서는 견종 특성에 따른 주택 구조를 연구, 적용하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펫 카페, 호텔, 유치원, 놀이터 같은 전용 시설이 늘면서 맞춤형 인테리어 설계와 자재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라면서 “반려동물만을 위한 상품은 아직 시장이 확대된 시기가 아니라서 주인과 반려동물이 같이 사용하기 편하고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제품 위주로 개발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정민지 기자  jmj@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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