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10.17 수 10:46
상단여백
HOME 인테리어 팁(TIP)
단독주택으로 알아보는 마루 선택 노하우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호평동 주택은 20년간 목조주택을 전문으로 건축해 온 하우징플러스에서 시공했다. 건축주는 집안 어디에서든 넓은 마당의 조경을 즐길 수 있는 집을 원했다. 하우징 플러스는 이를 반영해 1층과 2층 곳곳에서 조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설계했다.

주로 손님을 대접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사용되는 1층은 다이닝룸에서 정원을 느낄 수 있고, 가족과 지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는 데 주력했다. 실제로 생활이 이루어지는 2층은 편안한 느낌의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아울러 이 집은 실내에서 자연을 바라봄과 동시에 공간 자체가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꾸며졌다. 바깥의 조경과 실내의 온기가 어우러져 도심에서도 자연 속에서 지내는듯한 집을 원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실내에 아늑한 느낌을 더하고 싶을 때는 원목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닥에 원목마루를 시공하는 것만으로도 한층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원목마루를 고를 때는 원자재인 나무를 어떻게 키우고 가공하는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품질이 떨어지는 원목을 가공한 저렴한 원목마루를 값비싸게 판매하는 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나무를 가꾸는 조림사업부터 마루를 만드는 기술까지 모두 보유한 기업의 마루를 선택하는 것이 품질 저하나 하자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국내에서는 이건마루 등이 조림과 마루 제작까지 직접 관리한다.

 

또한, 폼알데하이드 방출량도 따져봐야 한다. 법적 기준인 E1 보드보다 폼알데하이드가 덜 나오는 E0, SE0 보드를 사용한 마루를 선택하면 새집 증후군, 아토피 피부염 등의 우려를 덜 수 있다. 이와 함께 표면 물성과 가공정밀도가 우수한 마루를 선택해야 시공 후에 마루 틈이 벌어지거나 엇갈리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공간에 따라 원목마루의 무늬를 다양하게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점이다.

호평동 주택의 1층은 주로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이어서 시선을 잡아끌 수 있도록 변화를 추구했다. 프렌치 헤링본 패턴의 원목마루를 시공해 길게 이어진 거실과 공간을 분리하는 효과와 동시에 아늑함을 자아낸다. 정원을 바라볼 수 있게 시공한 넓은 창과 프렌치 헤링본 패턴의 원목마루가 어우러져 갤러리에 온 듯한 다이닝룸이 완성됐다.

호평동 주택에 시공한 ‘카라 프렌치 헤링본(CARA-French Herringbone)’은 유럽산 오크 수종 특유의 풍부한 질감과 수려한 나뭇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최고급 원목 마루다. 특히 모서리 부분을 사선으로 가공해 갈매기 모양으로 시공하는데, 일반 헤링본 패턴 마루보다 공간에 입체감과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유럽 고성에 있는 듯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은 마루다.

김부미 기자  boomi@cnews.co.kr

<저작권자 © 인테리어 라이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부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