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8.17 금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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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막아줄 중문 출시 봇물
한화L&C PL 3연동 슬림 중문

연일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는 가운데 실내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중문이 성수기를 맞았다. 이에 따라 중문 개폐 유형과 소재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장시간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가동하는데, 현관과 거실 사이에 설치하는 중문을 닫으면 냉기가 오래 남아 냉방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L&C는 플라스틱(PL) 소재 중문을 새로 출시했다. PL은 프레임 표면에 특수 표면처리(ASA, Acrylonitrile-Styrene-Acrylate 수지 공압출)를 한 PVC 제품으로 목재 중문보다 가볍고 알루미늄보다 단열, 차음성능이 뛰어나다. 국내에서 PL 소재 중문을 출시한 것은 한화L&C가 최초다. 이로써 한화L&C는 목재, 알루미늄에 이어 PL까지 모든 소재의 중문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PL 3연 동 슬림 중문’은 프레임 두께가 40㎜로 목재형보다 45%가량 얇다. 갈수록 얇은 중문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이다. 색상은 3종이고 취향에 따라 망입, 미스트, 브론즈 등 유리도 선택 가능하다. 30평 아파트 현관에 중문을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은 100만~150만 원이다.

LG하우시스와 예림임업, 에넥스 등은 ‘원 슬라이딩 도어’로 새로운 중문 시장을 만들고 있다. 그동안 중문은 3개 문짝이 함께 열고 닫히는 3연동 중문이 대부분이었는데, 경쟁업체가 많아지고 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원 슬라이딩 도어를 주로 시공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는 추세다. 원 슬라이딩 도어는 중문 문짝이 하나로 여닫이, 미닫이, 접이식 등 다양한 개폐방식을 적용할 수 있어 공간에 맞게 쓸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 슬림 중문’, 예림임업은 ‘원 슬라이딩 도어’, 에넥스는 ‘루니 슬라이딩 슬림도어’로 원 슬라이딩 도어 시장을 공략 중이다.

LG하우시스 제품은 슬라이딩 도어 품질을 좌우하는 롤러, 댐퍼와 같은 부품을 고급화해 차별점을 뒀다. 저렴한 부품을 사용해 가격경쟁을 하기 보다, 고급 부품으로 소음 발생을 줄이고 순간 손 끼임을 방지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예림임업은 설치 방식을 차별화했다. 일반적으로 중문은 문틀을 새로 설치해야 하는데, 문틀 없이 상부 레일을 천장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설치한다. 그만큼 시공하기 편리하고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다.

에넥스는 문틀 두께를 20㎜로 타사 제품 대비 절반으로 줄여 심미성을 뛰어나다. 또 문틀을 필름이나 단순 도막으로 마감하지 않고, 아노다이징 공법으로 마감해 알루미늄의 내식성과 색상을 강조했다.

이처럼 중문은 무더위를 기회로 여름을 성수기로 만든데다, 겨울에는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인테리어 필수품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국내 중문 시장 규모는 B2C 기준 2012년 1000억원에서 올해는 3000억원 정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분양 아파트에 시공되는 B2B 물량까지 포함하면 6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확대됐다.

문수아 기자  moo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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