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11.9 금 10:57
상단여백
HOME 인테리어 트렌드
스마트 미니멀 욕실 상품 대세한 제품에 여러 기능 더해 실용성 높여


욕실업계가 1인 가구 증가와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에 맞춰 하나의 상품에 여러 기능을 더한 ‘스마트 미니멀(Smart-minimal)’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갈수록 소형 주거공간을 선호하면서 욕실 면적도 좁아지는데 맞춰 욕실 내 설치하는 수전, 위생도기, 비데 등을 개수를 줄이고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샤워기다. 기존에는 샤워기와 물건을 수납할 선반, 수납장 등을 별도로 설치했다면 최근에는 샤워기에 수납 기능을 더한 제품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세비앙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수납 샤워기는 샤워기 상하부에 선반이 있어 목욕 용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이후 대림비앤코, 아이에스동서, 로얄앤컴퍼니 등 국내 욕실업계도 앞다퉈 수납 샤워기를 선보이면서 현재는 주류로 자리 잡았다.

도기 일체형 비데도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도기 일체형 비데는 양변기와 비데를 하나로 합친 제품으로 욕실 인테리어 효과를 높여준다. 기업마다 차이는 있지만, 최근 2∼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30∼50% 정도다. 고가 재건축 아파트에 대거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리모델링 패키지 상품에도 등장했다.

성장세가 뜨겁다 보니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하다. 아이에스동서(IW950)는 물 내림 구분 기능과 에코모드를 장착해 물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로얄앤컴퍼니(RB3250)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메탈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욕실 거울에도 여러 기능이 더해지는 추세다. 욕실 거울은 그동안 거울 기능만 했지만, 욕실에서 음악을 듣거나 스마트폰으로 생활정보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점에 착안해 기능을 더한 것이다.

바스플랜은 새 패키지‘팬텀 스퀘어’에 스마트미러를 구성했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터치식 온오프 센서를 포함한 거울이다. 자연스러운 LED 조명이 얼굴을 화사하고 생기있어 보이게 도울 뿐 아니라 음악을 들으며 샤워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욕실전문 회사 콜러(Kohler)의 베르데라 음성 조명거울(Verdera Voice Lighted Mirror)에는 음성 AI인 알렉사가 내장돼 있다. 또한, 이중 마이크가 있어 음성명령으로 날씨, 뉴스 등을 거울에 요청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환기 기능만 맡았던 환풍기도 다양한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힘펠이 선보인‘뉴휴젠뜨’는 복합 환풍기로 △환기 △온풍 △제습 △헤어&바디드라이 △공기제균 음이온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제습 기능이 있어 욕실 습기를 빠르게 제거하고 빨래 건조도 가능해 장마철을 앞두고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능적인 실용성은 물론 단순한 외관으로 시각적 공간감을 극대화한 스마트 미니멀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특히 휴식 공간으로서의 욕실의 중요성이 재조명을 받으면서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cnews.co.kr

<저작권자 © 인테리어 라이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수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