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5.17 목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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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고친 수원 권선 코오롱하늘채

1999년 입주한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코오롱하늘채. 두 자녀와 부모를 모시고 사는 고객은 편안하고 안락한 집으로 새로 단장하기를 원했다. 전용면적 134㎡ 규모로 방 4개 모두 면적이 넓고 거실과 주방이 마주 보는 집으로 구조는 버릴 게 없었다. 더욱이 집 안에서 단지 앞 저수지가 보여 조망이 뛰어난 집이었다. 이 집의 공사를 맡은 한샘 리하우스 시공업체인 디자인하우스는 ‘쉼’을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진행했다. 집이 가진 고유의 구조를 살려 각 방이 더 넓어 보이고, 자연 채광과 개방감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휴식 공간도 빠뜨리지 않았다.

 

넓기만 한 주방, 쓸모를 담다.
이 집은 대형 아파트답게 주방이 넓다. 그러나 ㄷ자형 구조로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고 수납공간도 적어 실용성마저 부족했다. 주방 뒤 발코니 창 너머로 저수지가 보이는 위치인데도, 확장하지 않은 상태라 조망을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했다.

 

공사를 통해 발코니 창호로 막혀 있던 공간을 ㄱ자 아일랜드로 탈바꿈했다. 아일랜드 옆에는 카운터 식탁을 설치했다. 음식을 조리해 상을 차리는 동선이 짧아지고 공간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또한, 탁 트인 전경을 보며 즐기는 식사 시간은 덤이다. 아일랜드 안쪽으로 조리공간과 냉장고 등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수납공간을 따로 만들어 깔끔함을 더했다. 개수대 위 공간에만 상부장을 설치해서 덜 답답해 보이도록 했다.

따로 또 같이 생활하는 거실, 취향을 담다.

주방과 마주 보는 거실은 부부 고객 남녀의 취향을 모두 반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종적으로 현대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입은 거실이 탄생했다. 거실에서 가장 비중이 큰 바닥은 나무의 질감과 색감을 잘 살린 강마루로 선택했다. 벽은 벽지 대신 포세린 무광 타일을 시공해 디자인 품질을 높였다.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들도 과거의 목질 아트월이나 값비싼 대리석 대신 타일을 활용해 꾸미는 추세다.

여기에 이 아파트는 목공사를 추가해 LED 간접 조명을 설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써 느낌을 강조했다. 거실에 직접 조명 대신 간접 조명이 많을수록 한층 아늑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공동 공간인 거실에 가족 구성원 모두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고자 베란다는 알파룸처럼 꾸몄다. 폴딩도어를 설치해 거실과 구분 지으면서 책상, 의자를 두어 미니서재로 활용할 수 있다. 사선 형태로 천장을 마감하고 간접 조명을 설치해 아늑하고 정돈된 거실을 완성했다.

방ㆍ욕실ㆍ현관, 기본을 담다.

4개의 방은 기본에 충실하게 꾸몄다. 다만, 심심해 보이지 않도록 벽지로 포인트를 주었다. 전체적으로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모든 방에 밝은 색 벽지를 사용했다. 안방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연한 회색 벽지로 공간을 구성했다. 자녀방은 취향에 맞춰 파스텔 색으로 화사하고 따뜻하게 꾸몄다.

 

공용욕실은 현대적이고 차분한 느낌의 무광 타일을 사용해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가족이 함께 쓰는 욕실이라서 욕조를 두고 한쪽 벽면에 원목 느낌의 패널로 포인트를 주었다. 부부욕실은 협소한 탓에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도록 욕조 대신 샤워 수전을 설치했다. 검은색 큰 거울을 달아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더했다.

 

이 아파트는 전체 면적은 넓지만, 현관은 좁았다. 게다가 식구도 많아 신발 등 짐이 많은 상황이었다. 좁은 현관에 최대한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하고자 입구 쪽 방의 한쪽 벽면을 철거해 공간을 만들었다. 또, 3연동 중문 대신 세련된 느낌이 강한 슬라이딩 문을 설치했다. 보통 현관장에 많이 사용하는 은경 대신 브론즈 유리 도어를 사용해 대형 평형에 맞는 고급스러움을 챙겼다.

문수아 기자  moo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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