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9.21 금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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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조의 화려한 변신
테라조를 벽패널에 적용한 한샘바스 신제품 페블 네추럴

오래된 건물 바닥이나 벽에 쓰이던 테라조가 인테리어 트렌드로 탈바꿈했다.

테라조는 백색 시멘트에 대리석을 잘게 부숴 혼합한 후 굳히고 표면을 고르게 닦은 시공 방식이다. 상가 건물 바닥이나 아파트 복도 벽 등에 자잘한 무늬가 새겨진 것을 본 적 있다면 그것이 바로 테라조다.

과거에는 현장에서 직접 돌이나 자갈을 부숴서 시멘트와 혼합했기 때문에 폐기물, 분진이 많이 생기고 환경오염 문제로도 지적받았다. 그러다 최근에는 해외 유명 의류 브랜드 매장에서 테라조 인테리어를 선보이면서 트렌드로 자리잡는 추세다.

한샘은 한샘바스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테라조를 차용한 벽 패널을 적용했다. 테라조는 잔잔한 무늬가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지만, 지나치면 정돈되지 않은 느낌을 준다. 이 때문에 그동안 테라조를 공동주택 인테리어에 사용하지 않았다가, 위생도기와 수전 등 인테리어 부자재 디자인이 극도로 간결해지면서 테라조와 조화를 이루게 됐다.

한샘이 선보인 한샘바스 신제품도 이러한 테라조의 장점을 살렸다. ‘페블 네추럴’은 옅은 분홍빛이 도는 테라조 패널이 핵심이다. 테라조 패널과 함께 나무 색감의 수납장, 원형 거울 등 장식이 없는 부자재를 구성했다. 흔히 테라조와 함께 금속 재질의 금색, 검은색 부자재를 사용해 차가운 이미지를 내는 것과 달리 휴식을 취하는 욕실이라는 점을 고려해 온기가 느껴지는 테라조와 원목 색상, 흰색 등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L&C 인테리어 필름 보닥 테라조 패턴으로 꾸민 상업공간

한화L&C는 인테리어 필름 보닥의 신규 패턴으로 테라조를 구성했다.  테라조 패턴 보닥은 옅은 회색과 짙은 회색 2종이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테라조 바닥과 유사한 패턴이어서 무난한 인테리어를 원할 때 적합하다. 테라조의 대표격인 인조대리석과 비교하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테라조 패턴을 입힌 신한벽지 시공 모습

벽지 문화인 한국은 공동주택 벽에 테라조를 사용하기 어려운데, 테라조 패턴의 벽지를 선택하면 된다. 신한벽지가 선보인 테라조 벽지는 흰색 바탕에 파스텔톤 분홍, 보라색 등을 섞어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크벽지로 오염에도 강하고 벽면 마감이 고르지 않더라도 티 나지 않는다.

집 안에 테라조를 적용하기 부담스럽다면 베란다에 우선 적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LG하우시스가 판매하는 데코타일 중 테라조 패턴이 있다. 데코타일은 상업공간에 쓰는 바닥재로 규격대로 잘라서 붙이면 된다. 베란다에 테라조 패턴 데코 타일을 깔고 철재 테이블과 의자, 식물 등을 배치하면 세련되면서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쓸 수 있다.

문수아 기자  moo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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