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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고친 오류동 삼천리 아파트
서울 구로구 오류동 삼천리 아파트는 1998년 11월 입주했다. 전용면적 134㎡에 거주하는 4인 가족은 카페 같은 집을 원했다. 40대 부부와 두 자녀가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1순위였다. 전체적인 인테리어 스타일은 대리석을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보다는 현대적인 느낌을 원했다. 한샘리하우스 영등포대리점에서는 색, 소재, 디자인을 다양하게 활용해 고객의 요구 사항을 100% 반영했다. 차분하면서도 시원하고 도시적인 느낌의 파란색을 전체적으로 많이 사용했고 크림색상 웨인스코팅으로 밋밋한 집안에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줬다. 또, 집이 넓은 만큼 지루하거나 허전해 보이지 않도록 곳곳에 포인트 시공으로 변화를 꾀했다.


△집의 중심, 주방

이 집의 중심은 주방이다. 안방과 견줄 정도로 넓고 내력벽을 사이에 두고 거실과 마주 보면서도 완벽하게 분리되기 때문이다. 기존의 문은 떼고 주방가구와 비슷한 색조의 무광 검은색 문틀만 남겼다. 시각적으로 공간이 분리되는 효과를 내면서 개방감까지 고려한 선택이다.

또, 전체적으로 현대적인 분위기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고자 청고벽돌과 무광 소재의 주방가구를 선택했다. 한쪽 벽면에는 거친 느낌의 청고벽돌을 시공해 카페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넓은 청고벽돌 벽면이 밋밋해 보이지 않도록 원목 선반을 설치했다. 금속 소재의 조명 아래 최대 8인까지 앉을 수 있는 넓은 식탁을 두어 빈티지 스타일의 카페 공간을 완성했다.

주방가구는 한샘의 매트 회색 제품에 검은색 상판을 얹었다.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조합이다. 주방가구 앞 벽면에는 밝은 느낌의 대리석 타일을 시공했다. 대리석 타일 중에서도 큰 규격에 흐름 무늬도 크게 입혀진 제품을 선택해 넓은 주방을 더 넓어 보이도록 완성했다.

주방이 넓은 만큼 가족과 소통하면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싱크대와 식탁 사이에 아일랜드를 설치했다. 아일랜드 상판 길이를 여유 있게 제작해 바(Bar)처럼 앉을 수도 있다. 상판 위에는 1구 전기레인지도 설치해서 간단한 음식을 즉석에서 조리하며 식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성비 자랑하는 거실

거실은 전체적인 인테리어 콘셉트를 해치지 않으면서 가성비가 뛰어난 자재를 선택한 것이 핵심이다.

고객은 거실과 주방 바닥에 대리석 타일을 시공하기 원했다. 비용이 비싸고 관리도 어려운 대리석 대신 포세린 타일을 선택했다. 타일은 소재 특성상 차가운 느낌이 강하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유광 대신 무광의 옅은 회색 포세린 타일로 시공했다. 또, 거실 전면 벽은 따뜻한 느낌의 색으로 아트월을 꾸미고 간접 조명을 더해 아늑하게 연출했다.

베란다는 확장하지 않고 폴딩도어를 설치했다. 폴딩도어를 열면 개방감이 뛰어나고, 춥고 더운 계절에는 닫아서 에너지 손실도 줄일 수 있다. 거실과 방 사이 복도 벽은 비규격 수제 타일을 시공해 공간 자체가 작품처럼 느껴지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간접조명까지 더해 자칫 버려질 수 있는 공간을 갤러리로 살렸다.

△기능과 디자인 동시에 잡은 방ㆍ욕실

자녀방은 개인 취향을 반영하되 전체 인테리어 콘셉트를 해치지 않도록 짙은 남색을 사용했다. 방문과 드레스룸 가구에 짙은 남색을 활용해 밝은 색의 바닥, 벽과 대조되는 효과도 있다. 방과 연결되는 드레스룸은 미닫이문으로 교체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드레스룸 안에는 붙박이장과 화장대가 시공돼 있어 성장기 자녀의 옷과 이불 등을 보관하기에 넉넉하다.

드레스룸을 사이에 두고 연결되는 안방은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크림 색상으로 통일했다. 크림색 계열의 한샘 펄 클래식 붙박이장을 넓게 시공했다. 또, 한샘 리갈 실버펄 제품의 디자인과 색상을 차용해 고객이 원하는 크기로 제작, 시공했다.

안방과 연결되는 욕실은 호텔 분위기로 꾸몄다. 회색 타일과 짙은 원목 색상의 슬라이드 장이 어우러져 고급스럽다. 욕조와 세면대 사이에는 유리 칸막이를 설치해 물이 튀는 현상도 막았다.
 

문수아 기자  moo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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