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5.24 목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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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화장실 채운 새턴바스고급 소재 사용과 자연 배수방식 채택으로 공공화장실 위생성 높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공화장실에 설치된 새턴바스 공용세면대

욕실 전문기업 새턴바스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280여개의 공공화장실에 자사 세면대를 전량 납품했다.

새턴바스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선보인 공용세면대는 기존 세면대가 지닌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기존 공용세면대는 가정에서처럼 물을 받아쓰는 방식으로 설계된 반면 새턴바스 세면대는 자연 배수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으로 공항 이용객들의 사용이 더 편리해지고, 유지 관리도 쉬워질 전망이다.

서울시와 함께 새턴바스는 공용세면대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화장실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설문조사 결과 사용자 대부분은 위생 문제로 공공화장실 세면대에서 담수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흐르는 물에 손을 씻었다. 이 점에 착안해 새턴바스는 세면대의 물막이를 없애고 경사를 깊게 만들어 설계했다. 자연 배수방식의 디자인으로 공용세면대 사용 시 물이 튀는 현상을 방지하고, 세면대 관리와 청소를 더 쉽게 만든 것이다.

인천공항에 선보인 새턴바스의 또 다른 제품은 프리스탠딩 세면대다. 이 제품은 기존 매립 방식에서 탈피해 장소의 제약이 적고, 실리콘을 사용하지 않아 세균이나 곰팡이 번식 우려가 적다. 인테리어와 디자인이 돋보여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세면대 소재 또한 고급스럽고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제품은 영국 루사이트(Lucite) 사의 액상 아크릴 소재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친환경 소재 ‘아리움(Areum)’으로 만들었다. 아리움은 새턴바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크릴계 최상급 인조대리석으로 다른 소재 보다 질감이 우수하며 무광순백의 따뜻한 색상과 조화를 이뤄 고품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불순물이 없는 원료 사용으로 변색이나 스크래치에 강해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한 공공시설물에 적합하다.

아리움 소재는 원료를 틀에 부어 찍어내는 캐스팅(casting) 방식으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장실 크기에 상관 없이 공공세면대를 통으로 제작할 수 있다. 이번 인천공항에 납품한 공용세면대는 어린이용도 함께 제작돼 세면대의 높낮이를 다르게 설계하기도 했다. 특히, 선이 살아 있는 얇고 섬세한 모서리와 장인의 손을 통해 가공되는 매끈한 단면이 돋보인다.

정인환 새턴바스 대표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인조대리석 판을 접착제로 붙인 제품도 있는데, 이런 경우 접착제로 붙인 판재의 이음매 부분에 곰팡이나 물때가 생겨 변색이 되고, 배수구 처리 방식이 깔끔하지 못하다”며 “공용화장실 세면대는 앞으로 유지 관리가 쉬운 자연배수 방식의 디자인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턴바스는 지난 28년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장에서 욕실 관련 제품을 직접 연구개발, 생산해왔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예술적인 측면까지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급 호텔 및 리조트, 공항(인천, 김포, 제주, 울산), 국가기관, 학교에 납품해왔다.

정민지 기자  jmj@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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