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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기업, 글로벌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LG하우시스·한화L&C KBIS 2018 참가
KBIS에 마련한 LG하우시스 부스

국내 대표 건축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와 한화L&C가 글로벌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맞붙었다.

인조대리석은 합성수지나 천연석 등을 가공해 만든 것으로 주방 상판, 상업공간의 데스크 등에 사용한다. 천연대리석과 육안상 차이가 없지만 가공하기 쉽고 오염에 강한 반면 가격도 저렴해 국내외에서 널리 쓰인다.

10일 LG하우시스와 한화L&C가 나란히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ㆍ욕실 전시회인 KBIS 2018에 참가해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 주도권 쟁탈에 나섰다. 두 업체는 글로벌 인조대리석 시장 1위인 듀폰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새 공장과 설비로 만든 전략적 신제품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여서 더 의미가 컸다. 두 업체 모두 미국과 캐나다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특히 작년까지 공장 증설을 통해 새로운 설비 도입을 마무리했다.

LG하우시스는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공장과 강화천연석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적극적으로 팔고자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강화천연석 ‘비아테라’와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신제품으로 주방, 다이닝룸, 세탁실 등 실제 주거공간을 꾸며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아테라의 ‘마스터피스’ 시리즈는 천연 대리석처럼 자연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을 자랑해 가격이 비싼데도 현지 건축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았다.

KBIS에 마련한 한화L&C 부스

한화L&C 역시 최근 양산을 시작한 캐나다 공장의 ‘칸스톤’ 제2 생산라인에서 개발한 강화천연석‘칸스톤(수출명 Hanstone)’ 신제품 9종을 비롯해 인조대리석 ‘하넥스(Hanex)’ 신제품 스트라튬 등 총 100여 종을 전시했다.

칸스톤 중에서도 최신 로봇 시스템을 도입한 캐나다 제2 생산라인에서 만든 신제품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로봇 신기술은 다양한 광택과 독창적이고 정교한 디자인을 구현한다.
두 기업은 KBIS 2018을 시작으로 관련 해외 박람회에 계속 참가해 글로벌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LG하우시스는 2016년 하반기에 강화천연석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지난해 4월에는 캐나다에 북미 판매법인을 설립하면서 현지화 전략을 편 효과로 작년 북미지역 인조대리석 사업 매출이 2016년 대비 15% 성장했다. 한화L&C는 캐나다 공장 제2 생산라인의 새 설비, 신공정을 통해 탄생한 신제품으로 글로벌 강화천연석 탑 3 기업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5월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HD Expo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용어설명> 인조대리석
주방 상판이나 은행, 병원, 사무실 등 상공간의 데스크에 사용하는 인테리어 마감자재다. 메틸메타아크릴(MMA)이라는 수지에 무기 물질과 안료 등을 혼합해 만든 아크릴계 인조대리석과, 천연 석영을 사용해 천연 대리석과 흡사한 강화천연석(엔지니어드 스톤)이 있다.

문수아 기자  moo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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