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7.16 월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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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단장, 현관장 프로젝트

그동안 출입구에 그쳤던 현관이 인테리어의 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현관의 기능을 좌우하는 현관장의 디자인과 소재, 구성도 다양해지고 있다.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집을 단장할 계획이 있다면 현관장부터 바꾸기를 추천한다.

에넥스 관계자는 “집마다 보관하는 신발이 많아 정리하기 어렵고 냄새도 나는데다 우산, 공구, 신발 관리용품 같은 물건까지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현관장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현관장이 있는데도 현관이 좁다면 현관바닥과 현관장을 같은 색으로 맞춰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관장의 기본구성과 아이디어

현관장의 기본 구성은 2도어와 1도어로 구성한다. 2도어에는 신발을, 1도어에는 우산 등을 수납하는 게 일반적이다. 아파트 면적이 넓거나 현관이 전실 기능을 하는 집이라면 여기에 2도어 다용도장을 추가할 수 있다. 다용도장 내부는 취향과 필요에 따라 서랍, 칸막이 등으로 구성 가능하다. 세로로 긴 칸막이를 두고 우비나 작업용 옷 등을 보관할 수 있고 장우산, 운동기구를 수납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다.

또 현관장을 바닥부터 천장까지 채우는 대신 아랫부분을 띄워서 시공하는 것이 유행이다. 이 공간에는 자주 신는 신발, 젖은 신발 등을 보관한다. 사람의 동작을 감지하는 센서형 조명까지 시공하면 밤에도 불을 켜지 않고 신발을 찾기 쉽다.

PET 소재로 건강까지 챙겨야

PET 소재로 마감한 에넥스의 배니글로시 현관장

현관장은 MDF(중밀도 섬유판)에 칠을 하거나 필름을 입혀 마감한 자재로 제작한다. 이때 광택이 많이 나도록 마감하면 흔히 ‘하이 글로시’라고 부른다. 하얀 현관장이 광택까지 나면 현관처럼 좁은 공간을 화사하게 연출하는데 효과적이어서 가장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하이 글로시 마감을 할 때 사용하는 필름에 따라 내구성이 약하고 몸에 좋지 않은 화학물질도 나오기 때문에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재질의 시트를 부착했는지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PET 재질은 유아용 젖병, 생수병에 사용할 만큼 인체에 안전하면서도 광택이 우수하고 이물질이 묻었을 때 쉽게 닦을 수 있다. 기존의 필름 방식 하이 글로시 마감보다 광택이 은은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손잡이ㆍ경첩으로 디자인과 기능 마무리

하프 손잡이를 적용한 현관장

현관장의 큰 디자인을 소재와 색상이 좌우한다면, 손잡이는 마무리를 맡는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문과 손잡이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을 추천한다. 일체형은 문 전면에 알루미늄을 이용해 손가락을 넣을 수 있을 정도의 얕은 굴곡을 넣은 것으로, 손잡이가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

하프 손잡이는 성인 가슴 높이 정도부터 아래까지 얇은 직선 바(Bar) 형태로 만든다. 현관장의 문 구분선 위에 손잡이를 입힌 것이어서 튀지 않으면서도 손잡이 기능을 한다. 보다 손잡이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다양한 크기, 디자인으로 제작된 손잡이를 전면에 부착하는 방식이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댐핑 기능이 있는 경첩을 사용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댐핑 기능은 문을 열었다가 살짝만 밀어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닫히는 기능이다. 댐핑 각도는 110도 정도가 되어야 경첩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문수아 기자  moo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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